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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호불호는 많이 갈릴 거 같습니다.

제목에서 크리처가 들어가고, 괴물 이야기라서 조금 더 쫄깃 쫄깃 하면서

긴장감 있는 스릴러를 원했는데 까놓고 보니 멜로, 신파에 괴물을 얹어 놓은 드라마여서..

파트2는 이 신파와 멜로가 더 강하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크리처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불호의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신파, 멜로에 거부감 없다면..

1945년을 배경으로 하는 멜로, 신파 드라마에 괴물을 잘 넣었다고 호를 줄 수 있을거 같은데

우리나라 특성상 호 보다는 불호가 많을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평가한다면,

스릴러, 크리처를 원했단 입장에서 작품의 장르가 불호이지만

작품만 놓고 본다면.. 멜로와 신파로 본다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단지 멜로, 신파가 들어가면서 좀 지루해지는게 있긴 한데, 

그냥 저냥 불호로 후회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시간이 남고, 평소 이것 저것 많이 보는 편이고.. 

나온건 일단 본다 싶은 사람들은 평타로 무난하게 볼 정도는 되고,

시간 없는데.. 다른거 할 것도 많은데, 

소중한 시간 써서 봐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굳이?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더불어, 시즌2는 이미 촬영 종료했습니다.

경성크리처는 시즌1 촬영 끝나자마자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고,

이미 작년 3월부터 촬영해서 촬영은 다 끝나고 현재 후반작업중입니다.

가끔 착각해서 이번에 공개되는 파트2를 시즌2 라고 올리는 기자도 있고, 블로거도 있고 하던데..

2024년 1월 5일 공개된 내용은 시즌1 파트2 입니다.

시즌2는 올해 여름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시즌2 방영일은 확정은 안된거 같습니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나올 작품들이 많아서, 아마 겹치지 않게 비어있을때 넣지 않을까 하네요

스포 포함 내용으로,

시즌1 마지막에 시즌2 떡밥 주는데,

이걸 어떻게 풀지 궁금하긴 하네요

시즌2 나온다고 해서, 이 내용대로 동경 크리처 나오나 싶었는데

갑자기 현대 시대로 넘어오고, 주인공들이 그대로 나오는데..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아들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은데, 경성 크리처 배경은 1945년입니다

박서준은 30대 중반 정도로 나올텐데, 80년대생으로 나옵니다..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작중 박서준의 부모도 50~60년대생이고, 그러면 시즌1 배경인 1945년하고 전혀 앞뒤가 안맞습니다. 

목 뒤에 수술자국 보면 박서준이 그대로 넘어왔다는 설정이 더 맞을겁니다

근데, 괴물이 된건 한소희인데 어떻게 박서준도 살아있느냐가.. 궁금하긴 하네요

결국 한국 괴물과 아키코의 아들이 일본 괴물되는 내용인거 같은데,

시즌2 출연진 보면 마에다도 나오는데.. 마에다도 나오는데 배우가 안바뀐거 보면, 할머니 마에다가 아니라서..

과거 회상씬에 마에다가 나오는건지, 아니면 마에다도 물 마시고 살아있는건지..

결론은 어떻게 되었든 살아있는 괴물들의 현대 배경 이야기인데

시즌2는 멜로, 신파가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