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충북지부는 14일
청주시 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6회 실버가요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맹순자, 남일현, 박금순, 김은숙, 이유자 등 청주시의회 의원들과 충북 여성협의회 남기예 회장, 각 여성단체 회장과 한국부인회 11개 지회장 및 내빈이 참석했습니다.

한국부인회 안봉화 지부장은 대회사 인사말에서 “고령화되는 이 시대에 쓸쓸한 노년기를 맞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의 한때가 될수 있는 이 행사가 보람되고 필요한 행사임을 자부한다”고 했습니다.

한국부인회 조태임 총 회장은 대독한 축사에서
충북에서 실버가요제를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실에 감사한다며
오늘은 근심걱정을 내려놓으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는
대신 참석한 남창일 정무특보의 낭독을 통해
우리 사회에는 노인은 약하다 그러니 일을 못한다는 잘못된 고정 관념이 있다며
나이든 사람들이 반드시 연약한것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셔서 행복한 100세 시대를 보낼수있도록 어르신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양희 도의회 의장은 뜨거운 열정과 새로운 도전이 있으면 그것이 바로 청춘이라며 어르신들의 열정 가득한 노래소리는 나이가 뛰어 넘을 수 없는 장벽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디딤돌이라는 울림을 선사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훈 시장은 “노년길을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한국부인회는 정부나 지자체 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행정 공백을 메워주는 단체”라고 칭찬했습니다.

황영호 시의회 의장은 “오늘 실버가요제를 통해 지역의 모든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어울려 즐거움을 만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여성단체 협의회 충북지부 남기예회장은
오늘날 우리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되어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노인복지는 우리 노인들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행복하게 살수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것이 바로 노인 복지라며 이 실버가요제는 노인 어르신들을 위해서 크게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초청가수 오승근이 나오자 젊은이 못지않은 열광을 했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지역가수와 재능기부 가수들로 이뤄진 식전 위문잔치가 먼저 진행됐으며 오후 2시부터 각 지부에서 11명의 참가자들이 나서 열띤 노래 경연을 펼쳤는데
대상에는 2번 참가자 정말순 충주시 대표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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