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림키즈오케스트라 제5회 신년연주회 '해피 콘서트'가 청마의 해를 맞이해 지난 4일(토) 17:00 진건 사능교회 비젼센터에서 관람객 1,300여명이 참석한 뜨거운 열기속에 가슴 벅찬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은 저소득 자녀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기 위해 지역의 후원으로 창단된 남양주시 드림키즈오케스트라와 청와대 초청협연 등으로 끈끈한 인연을 맺은 드림키즈오케스트라 명예 후원자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진행과 공연까지 재능기부해 공연이상의 휴먼니즘을 더해 감동을 전했다.

또한 가운마을 행복음악회에 드림키즈오케스트라와 협연공연 했던 하늘누리지역아동센터 아동이 합창으로 즐거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남양주시 드림키즈오케스트라는 지난 한해 동안 소외된 복지시설 및 문화공간에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등 열정을 다하는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로 우뚝 서 있다.

특별출연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도 '창단한때부터 단원들을 만나왔지만 5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정통 클래식을 연주할 만큼 성장한 아이들을 보니 자랑스럽다'며 감동의 무대를 극찬했을 정도이다.

콘서트는 초청받은 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이 재능기부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휘자․지도강사 선생님등 오늘의 공연이 가능하게 해주신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음악재능을 더 키워갈수 있도록 아낌없는 나눔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악회 마지막 순서로 오케스트라와 팝페라 테너 임형주, 합창단이 다함께 아리랑을 합창해 감동을 더했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