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중학교 (교장 신수용)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이해 전교생 건강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의미로써 따뜻하고 21도 까지 올라가서 성큼 더워진 날씨 가운데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이 참여했다.

건강 달리기 대회이지만 무리하지 않고 모든 학생이 참여해끝까지 완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서 전교생이 한꺼번에 움직이면 안전에 문제로 인해서 한 시간 간격으로 1학년 2학년 3학년 이렇게 출발했다. 그럼에도 한 학년이 함께 좁은 길로 움직이다보니 건강 달리기가 꼭 거북이 마라톤 같은 느낌이였다.

모두들 학교를 기점으로 해 학교 따라 놓여져있는 성내천을 따라서 오주중학교 까지 약 4km를 걸었다. 학교와 공부로 인해서 평소 잘 걷지 않았던 학생들이 처음에는 힘들고 아득히 멀어보이던 길이가 중간 중간마다 1km ,2km 이렇게 표시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힘을 내고 또 점점 걸을 수록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변해 얼른 도착지점에 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학생들도 친구들과 함께 교실이 아닌 밖에서 걸어서 좋고 또 선생님들과 수업이 아닌 또 다른 만남으로 인해서 더 많이 친해지고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들이 됐다.

학생들의 건강을 도모해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스포츠 정신을 기르기 위해 시작된 달리기 대회가 학생들과 교직원 간의 사이와 학생들 간의 사이가 더 가까워지고 원래 목적보다 그 이상의 결과를 가지고 온 좋은 따뜻한 시간이었다.

<풍납중학교 / 연구부>

편집팀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