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자치특별시두돌을맞아 공청회를 열고 세종시민기록관과 세종시 설치 유공자 지원에 대한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지난 4월3일 사단법인 인간성 회복추진위원협의회 고진광대표의,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서 전현직 세종특별자치시 의정회 회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래열 의정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백년간 지켜온 땅을 포기하면서까지 민초들의 승리로 새로운 미래를 쟁취해낸 것은 세계사에 길이 남을 대대손손의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역사이며 잊지않을 역사로 기록되어야한다고 했으며,
주제발제에 나선 사랑의일기 연수원 고진천원장은
" 원주민들의 피와 눈물, 애환으로 탄생된 세종시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기록이 필요하며 세종시민 투쟁기록관 건립이 추진됐다"고 했습니다.

또 고진천원장은 "세종시가 탄생하기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예우와 지원이 필요하여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등에 대한 유공자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오영제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헌신과 투쟁의 결실을 사회적으로 인정하고 널리 알려서 그분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주민들이 행복한 사람냄새 나는 도시 건설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 아주경제국장은 현대는 도덕과 법의 충돌시대라는 예화를 들고, 속이는 재미보다는 속아주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자기관리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노년을 보내라며 참석한 세종시탄생 유공자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임선빈세종시 예술인총연합회 회장은
세종시가 다른도시의 축소판을 만들고있지않나 해서 아쉽다며,
세종시는 특별한 도시가 되어서 문화와 예술과 역사가 숨쉬는 도시가 되어야 할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임청산 전 공주대학교 학장은 “세종시민기록관이 효율적인 통합 조직을 구성하고 설립 목적과 운영 방침 추진 방향을 성공적으로 운영 관리해 세계적으로 성공한 시민기록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희 세종시의정회 부회장은 “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나아가야하고 의정회가 나서서 하고자 하는 것은 세종시민기록관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투쟁에 앞장선 원주민들을 시 차원에서 보상하고 적절한 예우를 해 주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며 “희생을 하고 본의 아니게 피해를 당한 분들의 보상과 예를 통해 통합의 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영준 인추협국장은
시민단체의 입장에서
세종시가 정치권의 이해관계로 어렵게 출발했으나
원주민들은 잊혀진 존재로 소외당하고있어 시민들이 다시 일어나서
세종시민 투쟁기록관을 건립하고 후회하지않을 명품도시로 만들자고 했습니다.

이날 참석자중
신순붕 시민은 지금 현재 아파트등이 부실공사로인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데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고 볼멘소리로 항의하자
고진천 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이 투쟁기록관을 건립하고 한목소리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상 시민연합방송 보도국장 유영렬이었습니다.

편집팀 cubtv